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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키우는 책 추천 5권

by 경제 사다리 2025. 9. 8.

리더십은 단순히 직장에서의 승진이나 조직 관리에만 필요한 능력이 아닙니다.
가족, 친구, 동호회, 심지어 자기 자신을 이끄는 과정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역량입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리더십은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권위’가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가는 힘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기업의 CEO, 정치 지도자, 사회 운동가들의 공통점은 뛰어난 리더십입니다. 그러나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연습하며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입니다.

책은 리더십을 배우는 가장 좋은 도구 중 하나입니다.
리더십 관련 서적들은 오랜 시간 동안 쌓인 사례, 연구 결과, 그리고 저자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또한 책은 개인이 스스로 리더십의 의미를 성찰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찾으며, 구체적인 행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리더십 서적을 읽고 꾸준히 적용하면, 조직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기를 수 있고, 더 나아가 타인에게 신뢰받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더십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책 다섯 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선정 기준은 ① 리더십의 본질을 깊이 있게 다루는 책, ② 실제 삶과 조직에서 적용 가능한 책, ③ 국내외에서 오랫동안 인정받은 고전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책입니다. 이 다섯 권은 리더십 초심자뿐 아니라 이미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소개할 책들을 통해, 독자분들이 자신의 리더십을 점검하고, 더욱 성숙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리더십 키우는 책 추천5권
리더십 키우는 책 추천5권

 

 

리더십의 기본기를 다지는 책 – 『리더십의 여섯 가지 덕목』 (스티븐 코비)

리더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 중 하나가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입니다. 하지만 코비는 그 외에도 리더십의 핵심을 다룬 글들을 다수 남겼습니다. 그중 리더십의 여섯 가지 덕목은 현대적 리더가 갖춰야 할 기초를 잘 정리해놓은 책입니다.
코비는 리더십을 사람을 통제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으로 봅니다. 그는 효과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 다음 여섯 가지 덕목을 강조합니다: 원칙 중심의 사고, 장기적 비전, 자기 절제, 경청과 소통, 신뢰 구축, 그리고 협력적 문제 해결.


이 책이 중요한 이유는, 리더십의 본질이 단순한 권력이나 카리스마가 아니라 ‘습관과 태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팀원이 실수를 했을 때 화를 내며 지적하는 대신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할 기회를 주는 태도가 진정한 리더십이라는 것이죠.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리더십은 스스로를 이끄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리더십을 막 배우려는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의 리더십 철학은 시대와 관계없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는 리더십을 배우는 첫 단계로 ‘자기 관리’와 ‘원칙 중심의 사고’를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효율적인 관리 능력을 넘어서, 리더가 일상 속에서 어떤 태도를 유지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예컨대, 리더가 작은 약속 하나를 소홀히 여기면 그 신뢰는 쉽게 무너집니다. 반대로 작은 원칙이라도 끝까지 지켜내면 구성원들은 리더를 존중하게 됩니다.

 

또한 코비는 ‘긴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리더가 장기적 비전을 가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조직이 눈앞의 성과에 급급하면 단기적인 이익은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방향을 잃게 됩니다. 코비의 책은 이처럼 무엇이 진짜 중요한가’를 끊임없이 되묻는 리더의 자세를 길러줍니다.

현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이 책의 가치는 여전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원격 근무, 디지털 전환, 세대 간 가치관 충돌 같은 새로운 환경에서 리더는 더 이상 권위만으로 팀을 이끌 수 없습니다. 신뢰, 경청, 협력이라는 기본기를 다져야 조직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코비의 메시지는 바로 이런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리더십의 근본을 붙잡게 해주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합니다.

 

 

 

변화를 이끄는 힘을 배우는 책 – 『리더십은 언어다』 (사이먼 시넥)

현대 사회에서 리더십은 변화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조직이나 사회가 위기에 처했을 때 리더의 말과 행동은 구성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때 참고할 만한 책이 바로 사이먼 시넥의 『리더십은 언어다』입니다.
사이먼 시넥은 TED 강연 ‘Start with Why’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저자입니다. 그는 리더십의 본질을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책에서는 리더가 사용하는 언어가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그 문화가 성과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실패하면 안 된다”라는 말보다 “실패에서 배우자”라는 언어가 훨씬 더 팀의 혁신을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강점은 실제 사례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의 CEO들이 어떤 말로 위기를 극복했는지, 팀원들을 어떻게 고무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독자가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게 하며,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즉, 이 책은 ‘언어를 통해 변화를 이끄는 방법’을 배우는 데 최적화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먼 시넥의 책은 언어가 리더십에서 얼마나 중요한 도구인지 보여줍니다. 그는 리더의 말이 단순히 지시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위대한 리더들의 연설이나 발언은 위기 속에서 대중을 단합시키고, 조직을 하나의 목표로 모으는 힘을 발휘했습니다.

 

시넥은 특히 ‘WHY에서 시작하라’라는 개념을 통해 리더의 언어가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이번 분기 매출을 올려야 한다”는 목표만을 제시하는 것보다, “우리는 고객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목적을 공유하는 것이 팀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는 리더의 언어가 단순한 명령을 넘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언어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또한 이 책은 리더가 사용하는 부정적 언어가 조직 문화에 미치는 해악도 다룹니다. 위협, 비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언어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구성원의 창의성과 협력을 저해합니다. 반대로 긍정적이고 열린 언어는 혁신과 신뢰를 촉진합니다. 사이먼 시넥은 이를 다양한 기업 사례로 설명하며, 독자가 자신의 말습관을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오늘날 리더십은 ‘지시’에서 ‘영향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더의 말 한마디가 조직의 분위기와 성과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언어의 힘을 다시 보게 됩니다. 이 책은 리더가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필독서입니다.

 

 

 

리더십의 깊이를 더해주는 책 – 『진정한 리더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워런 베니스)

리더십 분야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책 중 하나가 워런 베니스의 『진정한 리더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입니다. 베니스는 오랫동안 리더십을 연구해온 학자로, 수많은 CEO와 정치 지도자들을 분석하며 공통적인 특성을 정리했습니다.
그는 리더십의 핵심을 자기 인식(self-awareness)’과 ‘진정성(authenticity)’에서 찾습니다. 즉, 리더는 먼저 자신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모르는 리더는 타인을 제대로 이끌 수 없으며, 결국 신뢰를 잃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리더십 기술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독자가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성찰하도록 이끄는 책입니다. 특히 베니스는 실패와 시련이 리더를 성숙하게 만든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그는 수많은 위대한 리더들이 어려움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과정을 사례로 제시합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는 리더십이 단기간에 습득되는 기술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다듬어야 할 내적 자질임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이 책은 리더십의 성장 과정에서 실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많은 위대한 리더들이 큰 실패와 시련을 겪었고, 그 과정을 통해 더욱 성숙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능력이야말로 리더십의 진짜 자산이라는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단순히 조직 관리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리더 개인이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가치관을 세우며, 장기적인 비전을 설계하도록 돕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처럼 성과와 효율이 강조되는 환경에서는 리더가 진정성을 잃기 쉽습니다.

베니스의 책은 이런 환경 속에서도 사람다움’을 지키는 리더십의 길을 제시합니다.

 

 

 

 

리더십은 단순히 특정 직위에 오른 사람만이 가져야 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크고 작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번에 소개한 다섯 권의 책은 각기 다른 관점에서 리더십을 다루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리더십은 타인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변화를 이끄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스티븐 코비의 책을 통해 리더십의 기본기를 익히고, 사이먼 시넥의 저서를 통해 언어와 소통의 힘을 배우며, 워런 베니스의 고전에서 진정성 있는 리더십의 본질을 성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존 맥스웰의 『리더십 5단계』 같은 실천적 지침서나, 브레네 브라운의 『리더의 용기』와 같은 최신 심리학 기반 서적을 더하면 균형 잡힌 리더십 학습이 가능합니다.

책을 읽는다고 해서 당장 리더십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책에서 얻은 통찰을 실제 삶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는 것입니다.

팀원 한 명에게 진심 어린 피드백을 주는 것, 가족과의 대화에서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위기 상황에서 솔직하게 방향을 공유하는 것 등이 모두 리더십의 발현입니다. 결국 리더십은 거창한 무대가 아니라, 매일의 작은 선택과 행동 속에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독자 여러분께 권하고 싶은 것은, 위 책들을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말고 자신만의 리더십 일지를 작성해보는 것입니다. 책에서 배운 원칙을 기록하고, 일상에서의 실천을 점검하다 보면 어느새 주변에서 신뢰받는 리더로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리더십은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실천 속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